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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인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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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KYPC | Date | 18-07-09 00:00 |
라세쉬 샤 인도상의연합회장은 "문 대통령님의 신남방정책이 인도의 신동방정책의 보완이라는 점에서 인도 산업은 한국과 경제협력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정책적 구상이 아세안과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의 평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수레시 프라부 상공부 장관은 "저는 오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나 CEPA 하에서 조기 성과를 도출하고자 앞으로 더욱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며 "특별경제구역을 창설해 한국기업 전용공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코리아 플러스로는 불충분하며 코리아 스퀘어가 필요하다"며 "인도는 정말 투자할만한 시장이며, 우리는 혼자 성장할 수 없고 우리 마음속에 소중하게 자리한 한국 같은 친구가 필요하다. 인도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인도의 대표 기업인, 정부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롯데그룹, GS칼텍스, SK루브리컨츠, 한화디펜스, KB금융그룹 등 14개 대기업과 계양정밀을 비롯한 67개 중견·중소기업 경영진 등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인도 측에서도 자동차, 무선통신망 사업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타타그룹,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마힌드라 그룹 등 인도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인도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잠재력이 큰 국가이며, 우리 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동반 성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이번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은 양국의 협력 지평을 확대할 뿐 아니라 인도를 거점으로 신남방정책이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